평소 의자를 좀 험하게 다루는 편이라 고장이 잘 납니다.

의자타고 질주를 한다던가, 달려와서 다이빙 착지를 한다던가.....ㅡ.ㅡ;;

그래서 의자가 성할 날이 없는데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의자 수리 스킬을 익혔습니다.

의자 수리가 어려울것 같지만 의외로 쉽고 인터넷에서 맞는 부속도 전부 구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시면 의자 새로 사지 않아도 된답니다 ~^^~


이번에 고장낸 부분은 바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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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의 지지대에서 바퀴가 독립했습니다. ㅜ.ㅜ

다이빙 착지를 반복하면 발과 중심봉이 만나는 플라스틱 부분이 시간이 지나면 부서집니다.

그래서 작년에 교체하면서 이번엔 쇠로 된 발로 바꾸었더니 그 아래 부분이 버티지를 못했네요. ㅜ.ㅜ

이제 맞는 부속을 찾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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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옥션에서 구입합니다만 뭐 오픈마켓이란게 다 거기가 거기니까 별 차이 없을 겁니다.

의자 바퀴만 따로 구매할수 있습니다. 5개 한세트에 만원도 안하니 저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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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리에서 무조건 겁부터 내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쉽습니다.

제가 쓰는 의자의 바퀴의 경우는 링타입으로 제거할때는 연결틈에 일자 드라이버를 넣고 지랫대로 이용해서 빼면 됩니다.

보통 링타입과 나사타입, 톱니타입 대략 3종류 있는데 분해가 다를분 조립은 쉽습니다.

나사타입은 나사 돌리듯 돌리면 되고 나머지는 그냥 구멍에 꾹 밀어 넣으면 끝납니다.(아주 쉬워요^^)


하나가 부서졌지만 바퀴 5개 전부 교체 했습니다.

하나만 교체하면 될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4개는 멀쩡하다고 그냥 앉다보면 무게가 쏠리면서 바퀴의 지지대가 휩니다.

전부 철제면 모르지만 대부분 소음안나고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 지지대만 철제인 경우가 많아서 플라스틱이 못 버팁니다.

5개 전부 교채하지 않으면 의자가 기울었다는 느낌을 받게 될겁니다.


이렇게 수리에 걸린 시간 대략 5분. 다시 새 의자가 됬군요.

인터넷에서 부속을 구하실때 주의점은 규격이 맞는지 잘 알아보고 사셔야 합니다. 미묘하게 다른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중심봉도 그냥 봉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끝이 살짝 줄어드는 타입과 안그런 타입, 가스와 유압식이 있죠.

모르면 판매자에게 물어보세요. 그냥 맞겠지하고 샀다가 안맞으면 서로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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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니야 2011/05/17 07:16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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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도 의자를 수선해서 사용한다는 생각은 정말루 못해본것 같네요..ㅠㅠ
    도움되는 정보 잘봤습니당^^

    • 인게이지 2011/05/17 20:59 댓글수정 또는 삭제

      어려울거라고 다들 지레짐작 하시는데 엄청 쉽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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