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트에서 배포에 사용되는 수단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시드파일자석(마그넷)주소입니다.

보통 둘 사이에 차이점을 구분하지 못하실것이고, 단순한 텍스트로 가능한걸 왜 파일을 만드는지 의문인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고,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1. 다운로드의 시작이 느리다.

마그넷 주소에는 보통 트래커 정보가 없습니다. (트래커 정보를 추가하는 형태도 가능하지만 매우 길어집니다.)

그래서 DHT나 망내 피어 찾기, 피어 교환등을 통하여 탐색을 하기 때문에 다운로드의 개시가 오래걸립니다.

시드파일의 경우 트래커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어서 트래커와 통신이 이루어지고, 수초내에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마그넷 주소는 DHT등을 통해서만 탐색하기 때문에 시작에 수십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일단 다운이 시작되면 다운로드 속도자체는 차이가 없습니다.

시드파일의 경우도 트래커 정보가 없으면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지만

뮤토렌트의 최근 버전의 경우는 시드 파일 생성시 몇 개의 오픈 트래커가 자동적으로 등록되게 되어 있습니다.


2. 다운로드가 시작되기전에는 파일정보를 알 수 없다.

시드파일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창이 뜨면서 해당 시드파일에 기록된 파일 정보가 뜹니다.

이 시드파일에 기록된 파일들의 용량이 나오고, 시드파일에 포함된 파일을 선택적으로 다운 가능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마그넷은 이게 불가능 합니다.

DHT등을 통한 탐색이 완료될때까지 파일 정보는 나타나지 않으며, 일부 파일만 다운 받는것도 불가능합니다.


3. 마그넷이 있다고 다 다운되는 것이 아니다.

이 경우는 생소한 분들도 있으실텐데 시드파일이 없으면 다운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드파일로부터 마그넷을 추출해도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하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렌트에는 비공개 토렌트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옵션으로 생성된 토렌트의 경우는 DHT나 망내 피어 찾기, 피어 교환의 기능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마그넷의 경우 DHT나 망내 피어 찾기, 피어 교환로 탐색을 해야하는데 이게 막혀 있는 겁니다.

트래커 정보가 없다면 다운이 불가능하고, 비공개 토렌트의 경우 각자 전용 트래커 서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우 외부인은 접속해도 인증과정 없이는 다운이 안됩니다.

(과거 일부 경우 버그로 비공개로 생성해도 클라이언트의 DHT 설정 켜져있으면 무시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현재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시드파일을 구해 마그넷을 추출했다고 해도 작동이 안됩니다.


공개 트래커의 경우는 사실 그게 그겁니다.

트래커의 주소를 마그넷에 추가하는 기능도 생겼기 때문에 이럴 경우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비공개 토렌트와 파일의 선택적 다운로드의 옵션 정도만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이런 것도 있다 정도로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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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messes 2013/04/26 22:19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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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뭣도 모르고 마그넷 자주 사용했었는데 이런 차이가 있었군요! 많이 알아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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