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뉴스에도 나왔다죠. SK에서 요즘 예약가입을 받고 있는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

저희 아버지께서 거의 10년째 SK를 유지하고 계시므로 해택을 보고자 부모님과 저 이렇게 3명이 가입했습니다.

동생은 따른 통신사를 쓰는지라...ㅡ.ㅡ;;


가입하느라 여러가지 연구한걸 보면 제도에서 높은 할인률을 얻기 위해서는 장기간 가입자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기본료의 할인율이 각각 변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 저의 가입년수를 합쳤더니 11년 20% 할인 대상이더군요

그래서 이것 저것 알아 본뒤에 어제 가입신청을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가입을 위하여 인터넷 여기저기 다니면서 알아본결과 다들 대략적이거나 추측만 있고 확실한게 없더군요

물론 최종 가입단계에서 알게 되겠지만 화장실 가기전과 다녀온뒤의 마음은 다른거죠 ^^;; 아무도 추가설명이....

그래서 여기저기 가입을 위하여 알아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이 가족할인에서 가족으로 묶일수 있는 사람은 나, 배우자, 나와 배우자의 형제자매, 나의 직계존비속 입니다.

여기서 나라는건 가족그룹을 만들때 대표회선을 설정하게 되는데 이 사람으로 가족 관계를 따지는 기준입니다.

이 대표회선이 누구냐에 따라 할인 받을수 있는 범위가 바뀌기 때문에 눈치작전이 치열합니다.

소위 장기가입중인 어르신들 끌어와도 대표회선이 부모님이 아니면 자신은 해택을 볼 수 없게 되니까요

가입인윈은 2~5명, 기준은 각 휴대폰의 명의자입니다. 명의자가 같은 경우는 가입이 안되고 한 명의자는 하나의

그룹에만 속할 수 있습니다. 명의 변경을 하면 가입기간이 초기화 됩니다.


다음으로 주의 하여야 되는 내용은 이 가족그룹으로 묶일시 장기가입할인과 레인보우 포인트의 적립이 중지되는 것입니다.

통화량이 적으신 부모님의 경우는 장기가입할인으로 인한 금액보다 가족할인의 기본료 할인폭이 훨씬 커서 상관없지만

가족외의 통화량이 많은 경우는 이중에서 어느쪽이 유리한지 잘 판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T끼리T내는 요금"의 가입에 관해서도 유의 하셔야 합니다. 300분 무료통화가 탐난다고 덥석무시면 안됩니다.

가족끼리 통화가 많으시고 그로인한 통화요금이 2500원 이상 되시는 분이 신청하셔야 해택이 있지 안그러면 그저 그렇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정번호할인요금제(40%할인) 였는데 2500을 더내면서 망내할인을 신청할필요가 없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할인폭이 10%느는데 매달 2500원을 넘는게 아니었으니까요.


이번에는 요금제를 일반으로 바꾸고 망내할인을 추가 했죠.

지정번호할인은 5개의 번호 한정이라 차라리 이중몇개를 포기하고 SK의 망내할인을 받는게 더 이득이더군요

게다가 가족그룹에 대한 무료통화 1800도수(30분)도 있으니까요. 이걸로 손실폭이 만회되고 남으니까요

TTL지역할인이 겹쳐서 중복할인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건 확실치 않으니 확인해보시고요


사실 저는 이런 요금제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어느날 어머니께서 전화 하시더니

"아들아 임무다. 가족묶는 요금제에 데하여 알아봐서 이득이면 선청해라" 라고 임무를 주셨습니다. ㅡ.ㅡ;;;

역시 어머니들의 재태그 수단은 굉장합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이 미치시다니...

대한민국 어머님들 만세~ ㅡ.ㅡ


여러분들도 잘따지고 신청하실분은 고려해보세요. 가족할인의 추가요금은 없으니까요

서비스 시작이 4월 1일부터니 아직 여유는 많으니까요


P.S. - 이거 오래될수록 가입자를 붙들어두는 효과가 굉장할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