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꽂아 쓰던일이 불과 20년도 안된거 같은데

처음 1GB 하드를 보고 "우와~~" 라고 탄성을 내뱉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정말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늘어가는 속도는 가히 폭발적이군요

거기다가 같이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도 일품입니다.

제 컴에 하드가 120G*2, 200G, 250G*2 모두 세종류가 달려있는데

세종류의 구입가가 모두 같으니 말다한거죠


오늘 원어데이에서 750G짜리 외장 하드를 파는 것을 보고 지름신님의 뽐부를 받아 가격을 보려고 다나와에 들렀는데

하드의 가격변동을 보는중 이상한 글자가 섞여 있는걸 눈치 챘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위화감이 었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자세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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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용량 단위에 T 가 등장하고 있는게 위화감의 원인이었습니다.

1 TB라니...

정말 우와 라는 소리 밖에 안나오는 군요 지난달 초반만해도 750G가 형성하던 가격대 였던거 같은데 750G는 낙하코스에 돌입

1TB가 등장 했군요.....

내 컴에 달린 하드 다합쳐도 이거보다 작다...젠장 (질러 질러 질러! <- 지름신 曰)

초고속으로 증가하는 하드 용량과 떨어지는 가격을 보면 뭔가 엄청 허탈합니다.

2년 정도 지나면 1TB가 기본 사양이 되겠죠.

OS가 들어 있는 하드가 너무 크면 여러가지로 곤란하지 300대에서 하나달고 데이터 용으로 TB를...

그저 돈이 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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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os 2007/11/06 22:36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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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테라 나온지 좀 되었죠.
    그나저나 하드는 달면 달수록 부족합니다.
    메인컴 : 500GB(SATA2)+320GB(SATA2)+320GB(SATA2)
    서브컴 : 80GB(E-IDE)+40GB(E-IDE)+32GB(SCSI)+10GB(SCSI)
    이래도 부족하다죠.ㅠ.ㅠ
    이외에 쓰다가 사망한 하드도 몇개 됩니다.(먼산)

    • 인게이지 2007/11/06 22:45 댓글수정 또는 삭제

      전 대량의 하드를 넣을수 있는 외장 케이스가 나오길 바랍니다.
      10TB를 달아보고 싶습니다 ㅡ.ㅡ(퍽~!)

    • Chaos 2007/11/07 13:09 댓글수정 또는 삭제

      여러개의 하드를 넣을수 있는 외장 케이스는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보다는 기업이나 특수사용자층을 겨냥해서인지 가격이 상당히 비싸죠.

  2. 학주니 2007/11/07 12:57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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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HDD를 샀을때가 20MB였다죠.. -.-;
    지금 집에 있는 제 컴에는 120GB와 250GB가 달려있습니다만 아직 부족한 것은 못느끼지요.. -.-;
    (어지간한 것은 DVD로 다 백업받기에.. -.-)
    그나저나 1TB라.. 정말 세월이.. -.-;

    • 인게이지 2007/11/11 14:44 댓글수정 또는 삭제

      세월의 힘이란..정말

  3. 나인테일 2007/11/09 00:22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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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게이트가 저 정도이니 좀 저가 HDD로 사면 DVD-R이나 단가가 비슷해지겠는데요?(....)

    • 인게이지 2007/11/11 14:45 댓글수정 또는 삭제

      저가라고 해야 별 가격차이가 없죠
      하드 브렌드는 5개던가...
      일종의 과점

      시게이트,WD,삼성,히타치,맥스터 정도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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