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프로야구를 볼때 가끔 타자가 헛스윙으로 삼진되면서 공수 교대가 되는데도

공을 1루방향으로 던지는 장면이 종종나오는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1루측이 상대편 덕아웃이면 몰라도 안 그런 경우에도 같은 장면이 나오더군요.

(애시당초 볼은 심판에게 줘야 하죠...)

자세히 비교해본 결과 한 포수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팀의 포수가 헛스윙 쓰리아웃시 종종 그런행동을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모든 경우에 그러는게 아니고 경우에 따라 던졌다 안던졌다가 하기 때문에 더 알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의문을 남긴체로 망각의 우물에 던져 졌는데 오늘 방문한 한 블로그에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헛스윙했는데 3런 홈런 일본 고교야구에서 진기록




이걸 보는 순간 이게 그 상황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야구규칙을 찾아 봤습니다.

그 결과 알게 된 것은 아웃이 되는 것은 헛 스윙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삼진의 경우는 제 3스트라이크가 포수에게 정규로 포구되었을 경우에 아웃되는것인데

정규의 포구"라 함은 아직 땅에 닿지 않은 공이 포수의 미트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뜻한다.

공이 포수의 옷 또는 용구에 끼인 것은 정규의 포구가 아니다.

심판원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포수가 잡았을 때도 같다.

결국 타자를 터치하지 않거나 1루에 던지지 않는 이상 원바운드 볼로 캐취한 경우 주자는 아직 아웃이 아닌것....ㅡ.ㅡ;;

그런데 이것은 2아웃의 경우 한정으로 노아웃이거나 1아웃시 1루에 주자가 있는 경우는 3스트라이크의 선언과 동시에 아웃된다는 것

야구는 오묘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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