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껍질이 약해서 운송중에 많이 망가지는 채소입니다. 이때문에 토마토는 운송 과정에서 상품가치를 많이 상실하는 편이죠.. 방울토마토가 첨 나왔을때, 먹기 좋고 맛도 좋아서 훌륭한 환금작물로 각광받았다죠? 방울토마토 먹어보신 분이라면, 방울토마토가 잘 망가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껍니다. 근데 처음에는 방울토마토도 일반 토마토처럼 잘 망가지는 얇은 표피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의 표피가 두꺼워지고 탄력이 생겨서 운송중에 잘 망가지지 않는 이유는......-_-;; 방울토마토에 파리의 체세포를 융합시켜서 방울토마토 표피를 단단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뭐에 뭘 융합을 시켜?
대체 이런 말도 안되는 글 목록이 도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일단 동물세포와 식물세포의 융합은 불가능합니다.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고 생물의 분류의 kingdom을 넘어서 유전자가 전달되는건 거의 전무합니다.
박테리아에서 딱하나 관찰되고 있습니다. 융합도 아니고 그냥 유전자만 전달되는겁니다.
그런데 뭐에 뭘 융합시켜? 거참...
방울토마토가 국내에 처음 재배된건 86년도로 되어 있고 90년대 들어서면서 널리 퍼졌죠
토마토와 같이 라틴 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원래 그런 품종이라구요...ㅡ.ㅡ;;
멀쩡한 작물을 GMO 비스무리 한걸로 만들어 버리다니.....
정말 저런걸 할 수 있으면 노벨상 감이에요. 가서 논문을 써서 학회에 제출하세요ㅡ.ㅡ;;;
-_-;... 파리랑 융합... 곤충과 식물의 결합이라...;
불가능하죠...
아아..저런 초딩도 안믿을법한 정보가 돌아다니는건가요.;;
네이버 지식인에도 저런 거짓정보 많지요.
그나저나 하필이면 파리랑 융합된 토마토...일라나.;;
누군가가 자신은 없어서 못먹는 방울토마토를 먹고있으니..
그에 대해 화가나서 흩뿌린 장난질 같네요.ㅋ
저도 제 눈으로 직접 보기전엔 긴가 민가 했습니다.
파리랑 융합이라니 생물학에 조금만 지식이 있어도 불가능 하다는걸 알텐데..
이룩해내면 바로 노벨상감이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