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웹호스팅을 신청할 경우 호스팅 업체에서 메일도 같이 세팅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블로그 같으면 (아이디)@engagestory.com 이라는 메일 주소를 가질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별도의 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왕 발급받은거 유용히 써야죠. 홍보 효과도 미미하지만 있을테고..

그래서 블로그 관련 메일을 사용할때는 (아이디)@engagestory.com 이라는 주소를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스팸이 너무 많이 옵니다.


웹호스팅에 덤으로 세팅된 메일 서버다 보니 스팸차단이 충실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스팸 필터를 적용해도 스팸 메일 자체가 끝없이 진화하다보니 필터를 계속 갱신하지 않으면 곧 스팸으로 가득찹니다.

그래서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트위터를 이 주소로 연결하고 보니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되게되서...ㅡ.ㅡ;;

여기저기 찾아보고 테스트 해본결과 이게 가장 좋습니다.

바로 구글 앱스 http://www.google.com/apps/


도메인 메일 설정과 관련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겁니다.

예전에 처음 나왔을때 몇번 관심을 가지고 본적이 있었는데 잊어 버리고 있었네요 ^^;;

보면 기업용 서비스가 아닌가 하실텐데 개인용으로 무료로도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유료 버전은 용량, 계정수등에서 훨씬 자유롭지만 저는 그냥 메일의 스팸 거름망으로만 사용할 용도라서 무료로도 됩니다.

무료 서비스는 우측의 링크입니다.기타 제품버전의 Google Apps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위처럼 무료버전의 가입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무료 버전에는 몇가지 제한이 있습니다만 사용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Gmail앱에서도 제대로 추가 작동합니다.

가입하기 위해 적어야 되는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필수라고 되있지만 닉네임을 적어도 그냥 통과될 정도 입니다. 인증에 사용할 이메일 주소만 잘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면 해당 도메인의 관리자로 사용될 아이디와 비밀번호 약관 동의 과정을 거치면 완료됩니다.


그 다음 헤당 도메인의 소유권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웹 호스팅의 경우 간단하게 html 파일을 하나 계정에 업로드 해주면 됩니다.

이게 안될 경우는 도메인 DNS의 도메인 설명 텍스트(TXT)관리에 일정한 문자열을 추가해야 합니다.

둘중 편한 방법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DNS를 설정을 직접 변경할 수 없는 경우는 파일 업로드가 편합니다.

다만 해당 파일을 삭제하면 인증이 풀리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인증이 되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아직 사용중은 아닙니다. MX레코드를 변경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작업은 DNS서버의 세팅을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웹 호스팅 업체에 요청하셔야 합니다.

구글앱스가 상당히 알려져서인지 구글앱스로 메일 쓰고자 한다고 하면 확인후 알아서 MX레코드 값을 변경해줍니다.

블로그 주소로 별도의 DNS를 사용하는 경우는 MX레코드를 일일히 입력해야 합니다.

기존의 MX레코드를 모두 지우고 해당 값을 입력해야 합니다. 주소 마지막에 (.)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MX레코드를 변경하고 나면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48시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렇게 오래는 안걸리고 1시간 정도면 됩니다.

MX레코드의 변경이 확인되면 메세지가 바뀝니다.

작업이 완료되면 Gmail 사용하듯이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연결하고 메일을 확인해 보시면 알지만 Gmail처럼 거의 완벽하게 걸러냅니다. ㅇ.ㅇb

여러가지 메일서버를 활용하거나 유료 서비스도 있지만 구글 앱스를 활용하는 방법이 제일 돈이 안들고 잘걸러집니다.

P.S - 구글 앱스에 연결하고 나면 메일 확인용으로는 너무 주소가 깁니다.
         도메인의 CNAME 레코드를 이용하여 이걸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작업또한 DNS에서 설정을 변경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메일 설정 페이지에 과정이 안내되고 있으니 프리 DNS나 도메인 업체의 DNS사용하는 분들은 직접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