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부리는 이상한 고집이 있다. 바로 비디오 판독 도입거부이다.

오심도 경기에 일부라느니 등의 좋은 말로 포장해서 떠들고 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도저히 봐주기 힘든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오프사이드 같은 경우는 투시착시라는 현상도 있으니 잘못 볼 수 있다고 100만번 양보해주자

하지만 어제 잉글랜드와 독일의 경기에서는 심판만 잘못 본 골이 터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반 43분경 램파드가 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안으로 튀기면서 골라인 안에 튀기는 장면이다.

하지만 튀긴 공에 회전이 걸렸는지 공은 역방향으로 튀어 오르고 골키퍼는 그걸 잡아서 밖으로 던진다.

관중도, 잉글랜드 선수도, 잉글랜드 감독도, 독일 수비수도 골인걸 알았지만 심판만 몰랐다.

골키퍼가 집어던진 공에 독일 선수들조차 반응이 늦는 모습이 확연히 보일정도다..

다음의 해당 동영상 (새 창으로 열기)을 보면 캐스터조차 골~~ 이라고 외친다....

라인에 걸치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확연히 안에 들어 갔을뿐만 아니라 골라인 안쪽에서 바운드조차 됬다.

그런데 이게 골이 아니라고 오심을 한다......ㅡ.ㅡ;; 아마 세계축구사에 남을 만한 너무 확연한 오심이다.


FIFA는 경기 지연등을 이유로 비디오 판독을 거부하는데

TV중계에서 이 슬로비디오 영상을 만들고 FIFA로고까지 박아서 재생하는데 불과 수십초도 안걸린다.

3명중 한 명이 가서 확인할게 아니라 비디오 판독을 하는 심판을 따로 두고 서로 무선으로 의견을 교환하면 몇초도 안걸릴거다.

그걸 싫다고 버틴다. ㅡ.ㅡ;;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고집인데....

이러다 사기와 승부조작도 경기의 일부다라고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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