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심히 이상한 티맥스 원도우의 홍보방식
컴퓨터 | 2009/06/23 15:38
우리나라에서 OS만든다고 나선 업체가 하나 있습니다.
티맥스라고.....[티맥스 윈도우 공식 사이트] [블로그]
뭐 도전 자체는 높이 살 일이지만 그동안 계속된 출시연기에 신뢰도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블로그에서 취하고 있는 홍보 방식이 참 요상하군요.
OS를 개발하면서 취할 수 있는 최고의 홍보 방식은 뭘까요?
당연히 제 1순위는 베타버전의 공개입니다. 돈을 아~주 사랑하는 M$조차도 쓰는 방법입니다.
윈도우 7의 베타버전 공개를 통해 M$가 얼마나 큰 홍보효과를 누렸을까요?
비스타에서 그 엄청난 하드웨어 요구사양으로 진상을 떤덕에 M$가 "가벼워졌습니다~" 광고해봐야 누가 믿었겠습니까?
베타버전을 뿌림으로써 단숨에 만회했죠.
무수한 사람들이 베타버전을 깔아보고, 평가기를 올리고, 버그를 알려주고,
비스타의 부정적 이미지는 이제 거의 떨쳐냈고 7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그러면 티맥스 쪽을 볼까요?
베타버전 공개? 無 스샷이나 기능에 대한 설명 ? 無
게다가 홍보를 위해 연 블로그에 올라오는 내용이란게...ㅡ.ㅡ;;;;;
대체 이사람들 뭔 생각이래요?
아니 OS를 개발하는거면 실행 모습을 보여주는게 최고의 홍보 아닌가요?
"이러한 기능이 있다" 라고나, 기존 윈도우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은 이정도라거나...
폰트? BI? 당신들 디자인 회사유?
공개 소스도 아닌 윈도우와의 호환성이 절실한 상태에서 일절 함구로 일관.
게다가 그 무수한 드라이버 문제는 어이 해결할건지...
(하드웨어 제작사가 드라이버 제작에 필요한 스팩을 공개하지 않는데 대체 어떻게 해결할건지 궁금하군요)
자체 오피스도 있으니 사무용으론 상관 없다고 우기실 생각이라면 한마디 드리죠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하려면 익스플로러 없으면 안되는거 알죠?"
공인인증서를 비롯한 시스템이 MS윈도우 only 인 상황인데....
전자정부조차도 익스플로러 최적화인 마당에 누가쓸까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싼데 매번 불편한거랑, 돈좀 내고 편한거랑 어느걸 고를지 생각해보세요.
깜짝 전략도 쓸데 써야지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못쓰는 OS를 깜짝 전략으로 홍보하려는 티맥스
좀 깝깝합니다 그려?
티맥스라고.....[티맥스 윈도우 공식 사이트] [블로그]
뭐 도전 자체는 높이 살 일이지만 그동안 계속된 출시연기에 신뢰도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블로그에서 취하고 있는 홍보 방식이 참 요상하군요.
OS를 개발하면서 취할 수 있는 최고의 홍보 방식은 뭘까요?
당연히 제 1순위는 베타버전의 공개입니다. 돈을 아~주 사랑하는 M$조차도 쓰는 방법입니다.
윈도우 7의 베타버전 공개를 통해 M$가 얼마나 큰 홍보효과를 누렸을까요?
비스타에서 그 엄청난 하드웨어 요구사양으로 진상을 떤덕에 M$가 "가벼워졌습니다~" 광고해봐야 누가 믿었겠습니까?
베타버전을 뿌림으로써 단숨에 만회했죠.
무수한 사람들이 베타버전을 깔아보고, 평가기를 올리고, 버그를 알려주고,
비스타의 부정적 이미지는 이제 거의 떨쳐냈고 7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그러면 티맥스 쪽을 볼까요?
베타버전 공개? 無 스샷이나 기능에 대한 설명 ? 無
게다가 홍보를 위해 연 블로그에 올라오는 내용이란게...ㅡ.ㅡ;;;;;
대체 이사람들 뭔 생각이래요?
아니 OS를 개발하는거면 실행 모습을 보여주는게 최고의 홍보 아닌가요?
"이러한 기능이 있다" 라고나, 기존 윈도우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은 이정도라거나...
폰트? BI? 당신들 디자인 회사유?
공개 소스도 아닌 윈도우와의 호환성이 절실한 상태에서 일절 함구로 일관.
게다가 그 무수한 드라이버 문제는 어이 해결할건지...
(하드웨어 제작사가 드라이버 제작에 필요한 스팩을 공개하지 않는데 대체 어떻게 해결할건지 궁금하군요)
자체 오피스도 있으니 사무용으론 상관 없다고 우기실 생각이라면 한마디 드리죠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하려면 익스플로러 없으면 안되는거 알죠?"
공인인증서를 비롯한 시스템이 MS윈도우 only 인 상황인데....
전자정부조차도 익스플로러 최적화인 마당에 누가쓸까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싼데 매번 불편한거랑, 돈좀 내고 편한거랑 어느걸 고를지 생각해보세요.
깜짝 전략도 쓸데 써야지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못쓰는 OS를 깜짝 전략으로 홍보하려는 티맥스
좀 깝깝합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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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말로는 알수없으니까 써보는게 맞긴 한데...
왠지 그저 그럴거 같다는 생각이...
일단 윈도우계열이 지배적인 곳에서 가장 친숙한 윈도우를 재끼고 새로나온거...
쓰려면... 깝깝하기도.. 당장 맥os도 ibm계열에서 깔아서 쓸때도 해결했다해도 깝깝한게 많던데... 왠지 명텐도 삘나네요...
불편하게 무료보다는, 돈내고 편하게를 텩하는건 본능임
제가 알기로는 7월달에 베타테스터 모집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7월7일에 티맥스윈도우 출시 시연회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몇차례 연기했던건 아무래도 님께서 말씀하신 호환성의 문제와 독창성에서 오는 오류 문제 수정때문이 아닐까하네요... 믿어봅시다. 저도 솔직히 그렇게까지 기대를 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도전하는것 자체에 의미가 있겠죠... 옛날처럼 도스에 대항한다고 하나 만들었다가 바로 문닫은 회사 처럼만 되지를 말기를 빌어야죠. 그래도 로고는 이쁘네요 ㅎ
이건 스포츠가 아닙니다. 도전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왜이리도 부정적이신지..
아직은 걸음마 단계 아닌가요?
부정적인게 아니라 현실적인겁니다.
그리고 저런 신비주의 홍보 방식은 확고한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애플이나 하는 방식입니다.
MS조차 안하는 홍보방식임
필요 이상으로 부정적이신듯..
이제 시작인 O/S에 수십년을 달리는 세계 최강급 회사의 마케팅을 요구한다면
너무 무리가 아니까요 ?
용감한 도전을 그냥 기다리면서 시작을 즐기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티맥스 관계자가 아닙니다. 그냥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뭐가 필요이상으로 부정적인지 모르겠군요.
마케팅은 OS개발 경력과 상관없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