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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오만함에 대한 자연의 답변 - 밤섬 -

밤섬은 여의도와 같이 사이 좋게 자리하고 있었으나

1916년 여의도의 비행장이 생기고 후에 여의도가 개발 되면서 고행이 시작되었다.

하중도로 잡석과 흙을 채취하는데 제격이었던 밤섬은 1968년 2월 여의도 개발과 여의도 확대로

인한 한강하구의 유수 문제를 해결하려고1968년 2월 폭파 해체 되면서 10여개의 작은 섬이 되고

대부분 물속으로 들어 갔다.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면 이 전 밤섬의 사진을 볼수 있다.

http://park.ydp.go.kr/PD030000.asp (새 창으로 열기)

그러나 이런 인간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밤섬을 재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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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맵 서비스의 밤섬의 지형도이다.

금방 눈에 띄는 것처럼 둘로 나뉘어 그려닌 섬이 위성사진에서는 모래톱으로 연결되어 있다.

게다가 섬 동쪽에서 약간이지만 서쪽 섬에서는 넓게 섬이 확장되며 물밑에서 쌓여 올라고오고

있는것이 눈에 명확히 보인다.

인위적으로 물흐름을 좋게 하고 덤으로 골재도 써먹자고 날려버린 밤섬을 자연 40년도 못되서

이 정도까지 되돌려 놓았다.

(밤섬은 현재 계속되는 확장으로 3년마다 한번씩 재 측량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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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탈길 2006/12/02 19:31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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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은 느린것 같으면서도 정말 빠르네요..
    알멥의 부정확성이 눈에 띄는군요...^^

    • 인게이지 2006/12/02 19:47 댓글수정 또는 삭제

      밤섬의 변화가 너무 격렬한겁니다.

      자연의 인간에 대한 맹렬한 조롱으로 보이는 현상중 하나랍니다.

  2. 루돌프 2006/12/03 12:42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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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어허허허...
    이거 참 대단한 이야기군요..

    그나저나, -_- 섬을 자재를 쓴다고
    폭발시켜버리다니.. -_- 역시 군부정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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