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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55분에 중계가 시작하고 1시간동안 잡소리를 하더니 2시 55분에서 추첨이 시작됬습니다.

광고로 돈벌고 살아야겠죠?

우선 1번 시드 국가 배치. 뭐 긴장감 제로. 당연한게 이건 다른 나라도 하나도 없고 제일 앞에 줄세우기...

1그룹의 배치가 끝나고 숨죽이는 시간이 시작됬습니다.

사회자는 익살로 분위기를 풀어보려 하지만 숨죽인 추첨장. 어마어마한 상금으로 몸을 두른 월드컵 답다고나 해야할가요

우리나라가 2그룹에 있는지라 다음 순서인데 B 그룹에서 남아공 다음에 바로 올라오더군요.

1번 시드국가 중에서 최약체는 누가 뭐래도 개최국 남아공. 약올리듯이 바로 B조에서 올라오는 공 (젠장)

이번 추첨은 영어권 국가 사람들에게는 헷갈리는 조추첨일 겁니다.

korea가 둘 slov~ 가 둘. 비슷한 영문명을 가진 나라가 많죠.

죽음의 조라는게 각각의 기준에 따라 다를겁니다.

강과 약중 약에 속하는 우리나라로써는 절대 강에 속하는 팀이 적은 조가 좋은 조

강에 속하는 나라에게는 비슷한 전력이 적은 조가 좋은 조죠.

어느조가 죽음의 조냐는 관점의 차이죠.

프랑스, 잉글랜드, 독일은 의외로 추첨운이 괜찮내요.

"일단 우리나라 한자리~" 라고 해도 생각해도 괜찮을 조편성이니까요.

A조 같은경우 몇년도 월드컵인지와 조 이름을 가리면 프랑스가 시드로 보일지경이죠.

올해 2010년 월드컵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죽음의 조가 탄생했으니 바로 G조

각 그룹의 최강전력의 국가과 2010 월드컵 최고의 복병이 한조에 편성되는 뽑기 조합.

애도를 금할수 없습니다. 이변의 없는한 북한의 탈락은 누가봐도 확정적입니다. ㅡ.ㅡ;;;


옆나라 일본은........영국의 일간지 발언처럼 바로 집에 갈 짐싸야 될듯 북한과 누가 먼저 짐싸나 시합해도 될정도?

이번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추첨운은 한국>일본>북한 이네요


사실 한국은 전력적인 측면보다는 상황적 조건이 괜찮아요.

아르헨티나는 감독 마라도나께서 한마리의 양이 이끄는 백마리의 늑대꼴을 만들어 놓고 계시고,

나이지리아는 펠레님께서 우승할거라고 축복해 주셨습니다.(43년의 유구한 전통에 빛나는 펠레어록)

그리스는 상대전적이 1승 1무더군요?

전력적 측면에서야 월드컵 우승, 올림픽 우승, 유로 우승의 타이틀을 달고들 계시니 우리는 그냥.....듣보잡?

비슷한 전력들의 집합으로 치면 B조도 죽음의 조겠지만, 약자인 우리나라에게는 해볼만한 조가 되죠.


뭐 올해도 열심히 경우의 수 계산에 열올려야 할듯한 조 구성입니다.

제발 경우의 수좀 따지지 않고 16강 갈수 없을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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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주니 2009/12/05 15:28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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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는.. 쩝.. -.-;

    • 인게이지 2009/12/05 18:53 댓글수정 또는 삭제

      그래도 아시아팀중엔 가장 괜찮은 대진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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