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여온 플렉스터 760A
흘러가는 이야기 | 2007/01/17 21:12
그동안 저의 레코딩 전선을 굳게 지켜주던 716A가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픽업이 망가졌는다는데...수리비가 왠만한 싼 레코더 한대 값이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라는 심정으로 보상기변을 했습니다.
새로 입양한 플렉 760A 입니다.
KIng of Quality라....가격도 낮으면 좋겠어요 플렉스터 사장님.
포장 박스를 열었습니다.
스펀지에 스티로폼으로 이중 충격방지, 위쪽 칸에 들어 있는건 배젤입니다.
플렉은 기본으로 화이트, 블랙 베젤을 다 줍니다. 살때 색깔 고를 필요가 없죠.
구성물을 꺼낸 겁니다. 뭐 거의 비슷하죠.
일단 추가 베젤 과 케이블
처음 플렉산분들이 뭐에 쓰는 거냐고 자주들 물어보는 구성품.
나사와 점퍼는 아시겠지만 저 쇠꼬챙이는 저도 처음 플렉사고 뭔가 했습니다.
시디롬 전면에 구멍이 하나씩들 있죠?
써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기에 가느다른 핀 같은걸 넣어서 강제로 트레이들 여는거죠.
거기에 넣으라고 주는 강제 투출핀입니다....... 플렉말고는 안주죠...
플렉이 명품이라고 기억되는건 기록 품질 외에도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주는 게 한목합니다.
(공장을 중국으로 옮긴뒤 중국생산품은 예전만 못합니다.)
그래도 품질은 고르게 잘나와주니 돈을 쓰는 가치는 있습니다.
사실 보상기변이랑 비교해서
테스트 안되는 파오와 테스트용으로 하나 더사려니 돈이 더들어서 보상기변 받은거지만.
716때 한번 홍역을 치뤘는데 (중국으로 옮긴후 첫 모델)
뭐 플렉은 플렉이군요....
trackback :: http://engagestory.com/trackback/180
내용물이 알차군요 =ㅅ=; 저정도면 만족할만한 제품인듯;
추가 배젤뒤에도 충격방지를 위해 스펀지를 넣어놓은 꼼꼼함이 돋보이는 회사죠.
명품의 명성은 마무리 1% 에 있다는걸 보여주는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