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는 완전히 FF쪽으로 돌아선지라 IE쪽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FF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우리나라 홈페이지 개같다는 거...ㅡ.ㅡ;;;

정말 웃긴데 FF로 접속하면 하단 상태창에 완료 메세지만 뜬체로 하나도 내용이 안뜨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FF는 좋다고 부가기능 깔아대면 엄청나게 무거워 진다는거....ㅡ.ㅡ;;;

그래서 부가기능수를 최소화하면서 쓰는데 이때도 발생하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북마크. IE에서는 즐겨찾기라고 번역되어 있는 기능이지요.

북마크라는게 주소를 일일히 타이핑 하지 않으려고 설정하는것이다보니 이리 저리 늘리다보면 복잡해지고 북마크에 저장된

링크의 도움없이 해당 사이트를 다시 방문하는건 솔직히 귀찮습니다.

그런데 IE와 FF는 북마크가 교환은 되지만 공유는 안됩니다. 여러가지 구조가 다른 측면이 있다고 하는데 사용자가 이걸 일일히

변화 내용을 서로 동기화 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그래서 해결법을 찾기 위해서 돌아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집한 방법은 3가지 인데 읽어보시고 더 좋은 해결책이 있으면  제보좀 부탁드립니다.


첫번째는 foxmark라는 물건입니다.

FF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이름을 들어 보셨을 꽤 알려진 북마크 동기화 툴입니다.

원래 FF에서만 서비스 되던건데 IE에도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이 툴은 외부의 여러곳에 사용하는 피시가 따로 있는 분들은 매우 유용합니다.

별도의 외부 서버와 주기적으로 통신하여 동기화 시키는 방식이거든요. FF는 부가기능, IE는 시작프로그램 등록을 통해 작동합니다.

이 물건의 단점이라면 해당 사이트이 한글지원이 미비하고 북마크가 원하는 데로 정렬이 안되더군요.

손봐놓아도 서버와 통신한번만 하면 또 우르르 뒤집히더군요.


두번째는 구글 툴바 같은 서비스

IE와 FF에서 같이 서비스되는 툴바는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제가 쓰는 건 구글 툴바입니다.

여러가지 편집에 원활한면도 있고, 손에 익었다는 점도 있고, 검색어 하이라이트 기능 같은건 잘 쓰고 있죠.

여기에 역시 북마크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도 구글의 서버와 통신하면서 로그인만 하면 어느 컴이든 동기화 가능합니다.

이것의 단점은 폴더 구조가 1단 이상 들어가기 어렵다는 점 (당최 어이하는건지 알수가 없음)

순서가 뒤집히는 문제는 없지만, 개인 북마크의 폴더 구조가 복잡한 저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문제 입니다.


세번째는 plainoldfavorites 라는 파이어 폭스의 부가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위의 두가지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위의 두기능은 어느 곳의 컴퓨터에서든지 공유가 가능하지만 이 기능은 철저히 한 컴퓨터만들 고려한 기능입니다.

북마크가 복잡하고 하나로 관리하기 어렵다면? 다른 브라우져의 북마크를 동시에 불러오면 된다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툴입니다.

파이어폭스 부가기능의 확장성을 한것 보여주는 부가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설치하면 파이어폭스의 메뉴창에 IE 북마크가 그대로 불려옵니다.

1.02 버전에서는 한국어로 번역도 되어 있으니 사용에 어려움도 없을 겁니다.

글자그대로 "그대로" 불려오는 것이므로 동기화에 아무 문제도 없고 메뉴가 그대로 불려오므로 추가등도 용이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IE의 연결, FF의 북마크 도구모음으로 표현되는 주요링크의 메뉴바 출력이 불가능해진다는 겁니다.

분명 FF부가기능중에 북마크 도구모음을 특정 위치로 바꾸어 주는 툴이 있을거 같은데 못찾겠더군요. ㅡ.ㅡ;;


저 개인적으로는 다른 컴에서 북마크가 필요한 경우는 없기 때문에 3번째 FF의 부가기능을 채택해서 쓰고 있습니다.

메뉴에 표시되는 명칭이 다르기 때문에 혼돈할 우려도 적고 약간 설정을 손보면 원래 FF의 북마크를 감출수도 있습니다.

메뉴바에 나오는 링크 문제만 어이 해결하면 될텐데말이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