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랑 어께사이의 언저리에 멍울 같은게 생겨서 만져져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원래 개깡으로 버티는데 쓸려서 아프더군요...)

초음파, 엑스레이까지 찍는 뭔가 이상한 여정을 거치고난뒤 의사 왈.."째자."

흐억...!

내가 병원가기 싫어하는 이유 넘버원이 몸에 칼대기 싫어서 인데....ㅜ.ㅜ

염증있다고 수면마취인가 하고 칼로 째버리겠답니다...ㅜ.ㅜ

(외과라서 일단 째자 인건가..)

결핵성인이 뭔지 검사도 해봐야 한다고 하고...


여기까지는 그나마 참아 줄만 했습니다.
 
날짜 잡고 처방으로 내복약과 주사 두방을 받고 주사를 맞으러 갔는데.....

 첫 주사를 놓는데 시간이 약간 더 걸리는거 같고 찌릿찌릿하더군요

그런데 분명히 처방이 두방이었는데 간호사가 됬다는 겁니다.


어이된 일인지는 알콜솜을 버리다 알았죠..ㅡ.ㅡ;;;

주사바늘자국이 둘이야..!!!

이 간호사 대체 뭔 재주로 한자리에서 두방 다 놓은거야 !


아 오는 목요일날 난생 처음 마취 당해보게 생겼네요.

처음 해 보는 거라 조금 두근두근 한데? (궁금한 일에 사죽을 못쓰는 인간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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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주니 2007/08/28 01:16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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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에 두방이라.. 그 간호사.. 능력도 좋군요.. -.-;

    • 인게이지 2007/08/28 23:06 댓글수정 또는 삭제

      멀티샷

      아마존인가...(퍼퍼퍽)

  2. 코프 2007/08/28 22:23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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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소마취는 해도 약간의 느낌이 있다고 합니다 (제보-_-)
    그렇지만 전신마취는 뭐 거의 갑자기 잠이 든다는 거라고나 할까.
    처음에 마취가스 가 안되면 약을 주사로 주입하는데, 전 마취가스가 안먹어서 -_-
    주사로 약이 들어가는데 팔이 막 아무 느낌이 없다가, 심장 쯤 와서 필름이 끊겻..

    • 인게이지 2007/08/28 23:06 댓글수정 또는 삭제

      수면마취는 국소나 전신과 약간 다른듯 하더군요
      아무튼 칼대기 싫어서 다른곳에 또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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