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와 FF의 점유율 차이는 널리 알려진 대로 IE가 우세하지만 그 우세함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윈도우에 IE가 끼워팔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뭐 많이들 주장하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오늘 구글통계를 보다가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정말그래?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IE의 버전이 교체되는 주기에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이런방법을

고안해 보았다.

만약 웹브라우져 따위 어찌되던 상관없고 쓰는데 불편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사람

선거로 이야기 하자면 부동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굳이 IE7으로의 업그레이드 필요를 못느낄것이다.

(자동 업데이트 시작하라고 깜박이는 걸 무시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에 반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고 FF 보다 IE를 선호하는 자들은 제꺽 업데이트를 해두었을 것이다.

다만 기본으로 7이 깔리는 비스타는 예외로 한다.

또한 윈도우 플랫폼에서 FF를 사용하는 사람들 또한 IE보다 FF를 선호하는 것은 확실할것이다.

이정도면 FF진영, IE 진영, 주는데로 쓴다 진영이 어느정도 갈릴것이다.

자료로는 본홈의 구글 통계를 사용한다.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어느정도

표본으로써의 신뢰도는 있을 것으로 본다. (인정하기 싫지만 네이버가 1위인건 확실하다.)



먼저 접속자들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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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웃어야 될까.....거의 이정도면 천하 평정 수준...

다음은 브라우져별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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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IE가 우세하긴하지만 이걸로는 앞에서 계획한 분석을 할수 없다.

그래서 상세 통계자료를 다운하여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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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 목표로 한분석에 다가갈수 있을것 같다.

그럼 위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아직도 IE6을 사용하는 사람

비스타가 아님에도 IE 7을 사용하는 사람

윈도우 플랫홈에서 FF를 사용하는 사람

(당연한 이야기지만 IE7 이나 FF 어느 한쪽이 설치가 불가능하여 선택사항이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으로 구분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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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쇼 비슷하네?

결국 어느 한쪽을 유별나게 지지하는 사용자의 수는 비슷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깔린데로 쓴다

라는 결론, 결국 IE의 점유율이 끼워 팔기라는 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것 같다.

뭐 물론 CVM을 한것도 아니고 특정홈의 접속자 통계를 가지고 단순히 추정한거에 불과 하지만

MS 씨 이래선 빠져나갈 구멍이 안보인 뎁쇼~~~

그래서 M$는 IE와 윈도우가 분리 될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건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건 완전히 플랫폼에 기반한 분석이지

그 이외의 각국의 웹환경 부분이 들어가면 본인의 능력을 벗어나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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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돌프 2006/12/23 02:41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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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저는 뭐 끼워팔기 끼워팔기 어쩌구 하지만..
    별로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돈에 환장한건 MS보다는 애플같은 느낌..

    • 인게이지 2006/12/23 04:30 댓글수정 또는 삭제

      애플은 돈에 환장했다가 망할뻔한 케이스죠..^^

  2. A2 2006/12/23 03:21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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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워팔기는 공정거래 위반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통해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끼워팔기는 대기업이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죽일 수도 있으며 그 중소기업이 무너져 더이상 경쟁상대가 없을때 경쟁상대가 없는 해당 제품의 가격을 올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피해로 IE6이 수많은 랜더링 버그와 보안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5년간 버전업이 없었습니다.
    물론 초창기 IE6은 좋은 브라우저였지만 독점을 하자 버전업을 하지 않았고 덕분에 웹기술은 1990년대 수준에서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FF의 등장으로 나올 예정도 없었던 IE7이 등장한 것이죠.
    FF의 본격적인 등장과 더불어 국내도 웹표준 및 접근성, CSS레이아웃등 한동안 발전없던 웹기술의 발전이 활발해 졌습니다.
    IT업계에서 5년은 엄청난 기술의 차이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이런 점들을 신경쓰지 않겠지만 역사학자들이 바른 역사를 잡으려 하는 것과 국어학자들이 바른 언어 사용을 추구하는 것처럼 IT종사자들은 국내 IT의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유럽처럼 국내도 MS의 메신저나 미디어센터를 포함한 여러가지 끼워팔기에 공정위가 대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게이지 2006/12/23 04:30 댓글수정 또는 삭제

      개인적으론 맥의 운영체제인 OSX의 다른 프로그램 끼워팔기도 제제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미리미리 잡아 둬야지요.

      이상하게 맥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러우신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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