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벼르고 벼르던 도메인을 잡는데 성공했다.

.com 이나 .net을 잡았다면 좋겠지만 그건 전문 헌터에게 걸려 있어서 기간이 2013년까지로 되어 있어서 가망이 없어보였다.

그래서 .co.kr로 눈을 돌려봤지만 아시다시피 kr도메인은 비싸다. 게다가 co.kr도 이상한 용도로 포워딩되는데 사용되고 있었다.

그래서 낙장이 다가온 kr도메인을 확보하는데 주의를 기울였고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ㅇ^/ 이로서 보유 도메인은 모두 4개. ㅡ.ㅡ;;

그중 3은 블로그로 연결되고 이번에 확보한 도메인은 개인적으로 사용할 위키에 붙여주려고 구하고 있었다.

물론 웹 호스팅을 받으면 서브도메인을 주기는 하지만 너무 길고 지저분하다.

(사실 이 블로그 도메인도 만만치 않게 길다. 하지만 engage 도메인은 나로써는 손댈수 없는 영역에 들어가버린 물건이니...)

그래서 짧은 길이와 나라는 개인을 표현할수있는 단어를 골라 조합했다.

그리고 그곳에 위키를 설치하기로 했다.

얼마전에 시험삼아 여러기지 위키를 설치하고 놀아본적이 있었는데 그 경험으로 고른 위키는 2가지다.

첫번째는 미디어 위키. 이 위키는 위키피디아에서 사용하는 물건이다.

이 한마디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거라고 본다. 그 기능의 다양함은 정말 최고다.

다만.......느리다! 느려! 다른 위키들에 비하여 속도가 느린게 제일 큰 단점이다.

두번째는 도쿠 위키다. 이 녀석의 최고 특징은 간결함 이랄까? 깔끔하다.

설치도 가장 쉬운 측에 속한다.

어느정도 터무니 없이 간결한가하면 일단 파일을 서버에 업로드하고 압축을 풀고 접속한다.

설치하지 않았으므로 오류가 뜬다. 인스톨하겠느냐는 링크를 클릭하면

퍼미션을 조정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물론 설치페이지는 전부 한글화 되어 있다.

퍼미션을 777로 조정해 주면 설치가 시작된다.

위키의 이름과 최고관리자의 아이디, 닉네임, 이메일, 패스워드, 그리고 위키의 정책을 입력하라고 한다.

위키의 정책은 누구나 읽고 쓰기 가능, 누구나 읽기는 가능 쓰기는 회원만, 등록된 회원만 읽고쓰기 가능 총 3가지이다.

나중에 ACL을 이용하여 더 세세한 권한 설정도 가능하다.

다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설치가 완료된다.

그리고 바로 새로운 위키의 초기화면이 나온다.

이게 설치 과정의 전부다...ㅡ.ㅡ;;

뭔가 허전할 정도로 하는일이 없다. 무슨 포탈 가입절차도 이거보단 까다로울꺼다.ㅡ.ㅡ


그래서 생성한 나의 개인 위키

이제 여기저기 흩어진 정보를 한 곳에 정리해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겠다.